[라이딩]소머리고기 먹으러 제1화 - '13.10.04
추석당일 슬개건염으로 인해 골골거리는 저를 위해 대장님이 마련한 회복라이딩. 왕복 100km거리에 약간의 업힐이 있는 그야말로 샤방샤방한 라이딩 코스입니다. 따라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새로 장착한 클릿슈즈도 점검할겸 따라갑니다. 클릿을 왜샀냐구요? 한쪽무릎이 고장났을때를 대비해서 샀습니다 ㅜ.ㅜ 라이딩 중 무릎이 고장나면 큰.일.납니다. 초반부터 너무 긴장했습니다. 팩을 놓치고 의사소통의 실패로 저는 혼자서 15km정도를 달립니다. 여기서 저는 혼자서 생각합니다. '사람 말을 듣는게 아니라 알고있는 사람들의 패턴안에서 생각을 하고 결정을 하라' 무릎도 안좋은데 혼자서 쒼나게 달리니까 벌써부터 무릎이 시큰거리는 거 같아요. 함께한 사람들부터 소개합니다. 가운데 어린이같은 처자 또우또우 헬맷에 뭔 낙서가 이리..
Cycling
2014. 2. 23.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