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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습]호국사 병원견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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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둥지네 2012. 1. 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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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트기 전부터 호국사는 깨어있다.

 추울것 같던 올해 겨울 병원 실습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호국사 병원의 경우 중의대에서 왕징까지 가는 거리입니다. 막연하게 자주 안가던 곳인 관계로 체감상 멀게 느껴지죠. 중의대기준으로는 오도구보다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 방에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왕징의 경우 409번 버스가 한방에 가며 호국사 입구 근처에서 약간의 교통 체증이 존재하나 그나마 갈만 합니다. 보통 50분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거진 종점 부근이므로 오전에는 앉아서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맨 뒤편 자리의 경우 어르신들도 잘 안오시고 오라이 아저씨 아줌마들도 크게 제재를 가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주욱 주무시면서 오세요. 삼푸병원에 비하면 장거리이고 체력적으로 많은 부담이 되는건 사실이지만 제 당담선생님들께서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면 그저 그런 관계로 중의에 뜻이 있으시다면 호국사 병원을 추천드립니다.(겉 멋에 뜻이 있으신 분은 사양하시더군요.) 실제로 대만유학생애들은 자기들이 매번 날을 정해 특정선생님께 찾아가 배우기도 하더군요. 대만 친구들끼리 이러저러한  정보교류가 많나봐요. 자식들... 
 호국사 병원(http://g.co/maps/x6cy3)은 이렇게 찾아가시면 되요. 괄호안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나와요. 부속병원등 여러 곳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찾기가 많이 어렵습니다. 익숙해지면 거리가 참 쉬운데 말이죠.

↑아기자기한 거리

↑병원일에 찌들어서 이 이쁜 거리가 안보이기 쉽죠. 다 그런거예요.

↑바오즈가 맛난 집. 가격대가 좀 나가요.

↑평안리역 건너편(왕징에서 오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하차합니다. 409번 기준)

↑제가 사랑하는 85도시. 대만회사인데 북경에 진출해 있습니다.

↑내사랑 코코아쉐이크(한화 1,800원/인민폐 10위안)

두번째 사랑 핫초코(한화 1,000원상당/인민폐 7위안)&치즈케익(한화 1,200원/인민폐 8위안)

유통기한 확실히 주기되어 있고...

 85도의 경우 매일 오전 7시 새빵을 구워서 나오는 시스템입니다. 7시까지가도 열심히 굽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맛나는 빵이 많습니다.

근처 운남식당, 먹을만 합니다.

 한국음식점이 인근에 두 곳있지만 한 곳은 조금 많이 멀고 한 곳은 평안리 지하철역 부근에 있지만 맛이...없어요. 그 가격이면 차라리 맛난 중국음식을 추천 드립니다.

같이 병원다녀요.

3학년이니 혈압 측정은 기본이겠죠?

눈오는 날 호국사에서 바라본 호국사길 전경

매일 오전 9시면 2층인 이곳까지와서 저렇게 오침을 합니다.

직원전용 자전거 주차장에서 발견한 우리 짬타이거

집사 이제 왔는감? 관리가 필요해...

호후하이에서 스케이트장이 열렸네요.(입장료:10원/대여료:20원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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