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5.13.]햇살을 찾아 떠나는 공항 라이딩

올해 처음 참가하는 북자사 라이딩이네요. 시냇물님이 가족을 대동하는 피크닉라이딩이라 샤~방~하게 생각하고 과음상태에서 우왁 우왁~ 하면서 참가했습니다.

꿋꿋하게 달리시는 시냇물님

 이쁘신 따님들과 장모님을 데리고 안오신 예비 장인어른(시냇물님)이 미워서 시작부터 시속 25km로 유지하면서 출발해 버렸습니다. 저 같은 놈을 사위로 들이시면 안되요. 안되.

 당일 처음 뵙는 ITKIM님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세요. MTB로 슉슉슉 제 뒤를 자꾸 자꾸 쪼아주세요. 25 27 30 34km...헉헉헉. 심장이 심장이 쫄깃해져요. 뒤돌아볼때마다 보이는 파란 늑대... 공포스러웠습니다. 하하.

나는 달린다

길가다가 찍은 별 의미없고 생각없는 사진 한 방

제1공항에서 휴식중

요새 살이 붙은 관계로 실루엣처리. 역시 실루엣이 짱이야.

자전거 지키는 개님

맞습니다. 저희는 자전거 호위견도 대리고 라이딩 합니다. 멋지죠?

맥도널드에서 브런치를 먹기위해 세워놓은 자전거 들입니다. 하얀피부에 금발 녀자사람 어린이들이 우르르 몰려오더니 자전거에 개달아두고 햄버거 먹으러 가버렸네요.  우린 남자입니다. 여자에게 한없이 연약한...

금일 참가자 왼쪽부터 벨로님, ITKIM님(공포의 퍼런늑대),시냇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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