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22.]후통피자 먹자 라이딩

역시 사진 찍어줄땐 얌전해야 합니다. 이렇게 잘나오잖아요. 

오전 늦잠을 잔 관계로 원래 계획이었던 8시보다 늦은 9시 40분경 집합장소인 깨스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북경중의대 비공식? 라이딩 동아리 사이클론의 먹자 라이딩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너무나 황망한 마음에 사진도 찍지 못하고 열심히 첫 벙개 참가자이신 왕형님 속도계 세팅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사죄드립니다. (__ ::::

왕형님이 하사해주신 흑마늘 먹고 오늘 죽어라 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여차여차하여 전동 오토바이(전기로 가는 오토바이)까지 합류하여 남자 다섯이서 천안문을 정복하러 룰루랄라 떠납니다.

 북경중의대→천안문까지 20여분만에 도착해버리는 바람에 잘 쉬지도 않고 기념사진만 찍고 급히 다음 포인트인 호우하이로 달려갑니다.

파이팅도 외춰 주시고

밧데리 없다고 출발부터 투덜대던 투덜이

아저씨 여기서 이렇게 역주행하시면 안되요.

단체 자전거 사진이 이거 밖에 없네요. 다음에 좀 제대로 된 단체사진 찍어야 겠어요.

가보고 싶었지만 위치를 몰라 못가봤던 후통피자

음식을 기다리는 남자들...좁은 가게 분위기를 매우 훈훈하게 만들었다죠?

음...좀 담백해요.

그냥 사뱡하게 달려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