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1일차]북경역에서 남경역으로의 기차여행
남자 넷이서 황산 정벌을 위해 북경역으로 출발합니다. 맥주 한 박스 그리고 치킨 한 마리. 그 외 다양한 과자들... 손에 보이는 박스더미와 가방 안에 들은 모든 물품들이 모두 다 먹을거리라는 불편한 진실... 우리는 먹고 죽기위해 기차를 탑니다. 다음날 관광은? 나 몰라...라 하는 거죠. 계획이 없으니까요. 설마 이렇게까지 될줄은 저도 몰랐어요. 软卧라는 침대칸은 완행기차에서 가장 좋은 침대칸입니다. 우리 막내. 최강의 체력으로 설렁설렁 다니면서 다람쥐처럼 산을 타는 무서운 친구와 북경역 앞. 제가 사랑하는 탄산. 사이다를 들고 기차에 오릅니다. 카메라. 구급약품 그리고 먹을거 먹을거 먹을거... 사이다가 무거워서 오른쪽 어깨가 축~ 처지네요. 软卧(룸으로 되어있는 침대칸-루안워)에 탑승하게 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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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3. 20.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