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8예술구]자전거 타는 화가 청형의 초대를 받다.
날씨가 서서히 풀리기 시작한 날. 자전거 타는 친구 청형의 전시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좋다고 쫓아가봐요. 798에서 방문하는 전시회는 조용필씨 개인 전시회 이후 처음이네요. 청형 친구의 자전거 프레임도 가져옵니다. 예술을 모르는 저로서는 갤러리보단 제 프레임이 담겨있던 박스가 더 이쁘게 보이네요. 자전거 매니아의 한계입니다. 하하 갤러리 위치를 정확하게 모르기에 데리러 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이 형이 여기서 나타나려나? 하고 한 방 찍어보구요. 흐린날 억지로 한방 박아봅니다. 아무리 이뻐도 날씨가 흐리니 모든게 우중충해보이네요. 이곳에서도 열심히 드라이빙 중인 분 이 갤러리 주인이 한국인이라고 청형이 이야기해주네요. 별다른 감흥은 없습니다. 이전에 공방에서 이 그림을 볼때 매우 답답함이 느껴졌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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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3. 15.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