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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향긋한 숯불 고기와 치열한 서바이벌_121018

Travel

by 둥지네 2012. 10. 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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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사람들 9명이서 북경 교외로 나들이를 갔어요.

목요일에 방문하였더니 손님이 아무도 없네요.

9명이 이 큰 곳을 혼자서 사용했네요.


일인당 15위안(한화 2500원 가량) 지불 시 숯불과 그릇등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모든 환경을 제공해 줍니다.

다음날 오전 풍경. 말 그대로 자연과 함께합니다.

숙소는 온돌로 직원들이 우리가 구워먹던 고기 밑의 숯불을 좀 가져가더니

숙소를 따땃하게 덥혀주네요.

침대 생활이 주를 이루는 중국에서 간만에 따뜻하게 보냈네요.

키우는 새들이 아니예요.

주인장이 사냥한 새들입니다.

이곳은 주인장이 돈벌려고 운영하는 곳이 아니더군요.

말타고 낚시하고 여가를 즐기기 위해 운영한다는...

가끔 중국인들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 분들은 본 중국인들은 관광지 호객 행위하는 상인들. 그리고 도시락 배달원...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 관광지 호객행위 하는 상인들, 중국집 배달원을 보고

한국인은 이렇다 하고 판단하는거랑 별반 차이가 없어요.

서바이벌하러 가는 우리 용사들

일인당 40위안(한화 8천원 가량)에 4시간 동안 즐길 수 있습니다.

앞에는 중국인들 팀입니다.

열심히 할 것 처럼 하더니만 1시간도 못놀고 체력이 방전되어

4시간도 채우지 못하고 집에 가더군요. 짜식들...

한 방 탕!

숙취로인해 넉다운된 특공대 출신 용병

머리와 총만 빼꼼 내밀고 상대방을 저격하는 스나이퍼...

페인트 탄 서바이벌을 했어야 합니다. 진짜...

전투가 끝나면 교관에게 가서 새로운 생명을 부여 받고 다시 투입됩니다.

음.. 포스가 대항군이야..

사냥 다녀온 아저씨들...

내 폰에 저장된 내 유일한 사진...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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