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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왕징]두툼하고 깨끗한 양꼬치를 먹어보자.

Dainty

by 둥지네 2013. 12. 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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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꼬치! 북경 생활에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입니다. 폭등하는 물가에 먹거리에 대한 인심조차 각박해지고 있는 중국에서 간만에 꼬치가 꼬치다운 음식점을 소개 받았어요. 4년동안 매일 같이 지나다니던 곳이었는데 이런 식당이 있었을 줄이야... 역시... 현지 친구들을 사귀어야 합니다. ^^; 고마워요. 선생님들 ㅋ


 어느 순간 북경의 꼬치들이 두툼한 고기 덩어리들은 사라지고 나무작대기에 바짝 붙어있는 고기의 흔적을 먹느라 꼬치를 먹는 건지 갈비를 뜯는건지 구분이 안되는 음식으로 바뀌었지요. 왕징의 중심 3구, 4구지역의 길거리 및 음식점에서 먹던 꼬치와 사진을 보면 확연한 차이가 나지 않나요? 자고로 꼬치는 이래야 제 맛입니다.





 1차로 나온 양꼬치들. 가격은 개 당 2위안(한화 350원)

 보이나요? 나무 꼬챙이의 위생상태와 튼튼함! 그리고 튼실한 고깃 덩어리들.





 쯔란(중국 향신료)이 적절히 뿌려진 우리 입맛에 맞춘 맞춤식 꼬치(얼마나 자주 갔으면...)

 약간의 기름을 바르고 숯불에 쌰악~~굽는 양고기들





 좀 더 접근해서 찍어보는 고기들.





 로우진(肉筋)... 두껍고 질기지 않고 감칠맛 납니다.





 고기로 텁텁해진 입맛을 깔끔하게 만들어주는 쑤안라 투토우쓰(酸辣土豆丝)





 이 음식점의 또 다른 하나의 자랑거리 꼬바로우(狗把肉)! 탕수육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오늘은 원래 있던 주방장이 없어서 맛이 조금 없게 생겼고 맛이 좀 떨어졌습니다만 이 날 하루 뿐이니 뭐... 그냥 넘어갑니다.


 그런데 이놈들 양이 점점 줄이네요. 조만간 꼬치만 먹게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우리 원주민 루타오씨. 지금은 고향으로 돌아갔지만 또 다시 북경에서 볼 수 있는 날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꼬치를 구워주는 사장님. 통쾌하고 사람 좋습니다.







업  체  명: 까먹음

전      화 : 010. 5846. 2897

영업시간 : -

배달시간 : -

제      공 : -

추천메뉴 : 꼬치 ★★★★★ 1.5~2위안 - 최고의 맛! 두툼한 고기!

위      치 : 北京朝阳区望京西路41号望京NOVO附近  (클릭시 지도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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