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림협여행순서

1. 검표소(检票处)를 지나쳐 우측 갑니다.

2. 松树坡

3. 观湖亭(케이블카 탑승 희망시 우측으로 갑니다. 다만 난도가 높습니다.)

4. 情人谷

5. 通天梯

6. 九天飞瀑

7. 一木千均

8. 霞姑石

9. 检票处



 날씨가 서서히 풀리기 시작한 날. 자전거 타는 친구 청형의 전시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좋다고 쫓아가봐요. 798에서 방문하는 전시회는 조용필씨 개인 전시회 이후 처음이네요. 청형 친구의 자전거 프레임도 가져옵니다. 예술을 모르는 저로서는 갤러리보단 제 프레임이 담겨있던 박스가 더 이쁘게 보이네요. 자전거 매니아의 한계입니다. 하하





갤러리 위치를 정확하게 모르기에 데리러 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이 형이 여기서 나타나려나? 하고 한 방 찍어보구요.





흐린날 억지로 한방 박아봅니다.


아무리 이뻐도 날씨가 흐리니 모든게 우중충해보이네요.





이곳에서도 열심히 드라이빙 중인 분




이 갤러리 주인이 한국인이라고 청형이 이야기해주네요.


별다른 감흥은 없습니다.




이전에 공방에서 이 그림을 볼때 매우 답답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관심이 없었어요.


그냥 예술하는 형이니까 그려러니 했어요.


알고보니 맹인의 시선을  보여주고있네요.





798엔 미안하지만 이전 자전거 프레임 박스가 더 이쁜건 함정





맞은편 갤러리도 한번 찍어보고





오~ 이런 쌀쌀한 날씨에 웨딩사진도 찍고 있네요.





주인공 신부님... 등이 훅 파인 드레스때문에 많이 추웠을거예요.





찍으면서도 부럽다는 생각이...





청형 작품전이 열리고 있는 건물 천장.


왜 찍었을까?





거리가 멋져서 한 방 찍어보다. 초상권은 소중하니까... 뒷모습만.




시험이 끝났네요. 2년전에 먹었던 중국 족발이 너무 생각난다는 막내의 제안에 바로 콜합니다.


2년전에 갔던 식당은 이미 마라시앙구어(철판볶음요리)집으로 바뀌었네요.


순간 당황합니다. 열심히 디엔핑을 뒤져서 같은 이름의 음식점을 찾아냈어요.


물론 해당 업체가 이전에 우리가 갔던 곳인지는 가봐야 알 수 있겠죠.





시험삼아서 파이황과(오이를 부셔서 참기름에 절인 맛있는 음식)에 족발 하나를 시킵니다.


고추기름의 환상적인 맛을 즐겨보세요. 저 기름 때문에 살이 찌신다구요?


먹고 자고 싸기만하면 찌는겁니다^^; 마음껏 드시고 동네 한바퀴 뛰고오세요.











가게 내부 모습 : 밝아서 좋아요.





까먹었네요. 주인장 할아버지의 추천 음식이었는데 최고였어요. 특히나 저 고추기름 장도 ㅎㅎㅎ





맥주를 홀짝거리다가 삘받은 백주.


도수가 낮고 향이 좋아서 한국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맛있는 중국술









 무제한 맥주와 닭다리 튀김이 땡길때 가끔 찾던 곳입니다.

 8년전에는 저도 어려서 별다른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냥 평범하게 먹었죠. 그런데 나이먹고 오니까 우와... 이 말 못할 어떤 느낌이 사르르 오네요.

일인당 60원되는 돈으로 무제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유일한 곳

아이들을 데리고 와도 반나절은 버틸 수 있는 천혜의 장소^^







추석당일 슬개건염으로 인해 골골거리는 저를 위해 대장님이 마련한 회복라이딩.


왕복 100km거리에 약간의 업힐이 있는 그야말로 샤방샤방한 라이딩 코스입니다.


따라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새로 장착한 클릿슈즈도 점검할겸 따라갑니다.


클릿을 왜샀냐구요? 한쪽무릎이 고장났을때를 대비해서 샀습니다 ㅜ.ㅜ


라이딩 중 무릎이 고장나면 큰.일.납니다.





초반부터 너무 긴장했습니다.


팩을 놓치고 의사소통의 실패로 저는 혼자서 15km정도를 달립니다.


여기서 저는 혼자서 생각합니다.


'사람 말을 듣는게 아니라 알고있는 사람들의 패턴안에서 생각을 하고 결정을 하라'


무릎도 안좋은데 혼자서 쒼나게 달리니까 벌써부터 무릎이 시큰거리는 거 같아요.





함께한 사람들부터 소개합니다.


가운데 어린이같은 처자 또우또우


헬맷에 뭔 낙서가 이리 많냐구요?


티벳을 자전거로 정벌하면서 함께한 사람들의 자필 서명이 담긴 헬맷입니다.


20대 처자가 티벳을 정벌하다니. 대단합니다.





밝고 유쾌한 아가씨





왼쪽은 인쇄소 사장님 시아오 송!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친구.


악마의 속삭임에 넘어가서 겁도 없이 이번 라이딩에 참가한 자전거 입문자.


결국 이번 라이딩 이후 미니벨로를 하나 장만해버리고 이쁘게 꾸미고 다니는 멋쟁이.





저를 포함해 이번 라이딩에 낀 한국인들


첫 라이딩에 어마어마하게 잘 달리는 형님. 허나 그 후론 자전거를 자꾸 안타셔 ㅜ.ㅜ


우측은 제 공식적인 주.적.입니다.


악마의 속삭임으로 결혼자금을 자전거에 쏟아붇게 만들고(물론 10%작용하심. 90%는 다른 사람이...)


묘봉산 갔다가 사람 봉크오게 만들고


1박2일 라이딩을 당일치기로 공지해서 사람 식겁하게 만들고


조만간 특집으로 따로 한 편의 소설을 써봐야겠습니다. ㅋㅋㅋ





좌측은 아까 소개한 송사장.


우측은 FM을 사랑하는 우아저씨.


언제나 우리를 훈계하시는 교장선생님 ㅋ





이번에 자이언트 자전거 매장을 열게되는 시아오 이에.


이 아저씨도 사장님이라고 불러야 하나? ㅡ,.ㅡ; 자존심 상하네요.


개인적인 제 105프로젝트를 꿈꾸게 만든 장본인.


제 자이언트 프레임이 쿤산(중국산)제라고 놀리는


대만산 자이언트 프레임을 쓰는 아저씨.


젠장. 그래봐야 우린 지개미야.




좌측은 예술가 짠청.


직업은 화가. 어마어마한 체력과 잘생긴 얼굴로 자전거도 잘타는 팔방미인형 횽.


우측은 루타오.


현재 하북 바오딩시 트랙매장에서 근무하는 답없는 놈.





송사장님 개폼





홍일점이자 인기없는 아가씨 또우또우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로 1년간 중량화에 성공한 내 모습.


지금도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로 감량중 ㅜ.ㅜ





이날 라이딩 나온 자전거 중 가장 비싼 자전거.


FM을 사랑하는 우아저씨 자전거.


이 글을 쓰는 지금은 제 자전거가 더 싸고 가볍습니다. ㅋ(끝은 자기 자랑)





당시 가장 비싼 자전거라서 가장 많은 사진을 찍었네요.







소머리 고기를 먹으러 가는 중 첫 휴식장소





자전거를 묘사한 곳에서 찍는 단체사진.


우리 대장 할아버지가 나온 사진은 아직도 수신 불가. ㅋ




아래 사진 가운데에 있는 루타오가 매장에서 뽀려온 홍보용 자전거를 들고 찍는 화가 형


슬램인데 좋긴 좋더군요. 남자의 향이 물씬~












 중남해 8mg 가격: 5위안(한화 900원)


순하지만 제품마다 맛이 다른게 함정인 저가형 담배.


제품질이 균일하지 못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렴하고 순해서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담배 중에 하나입니다.



다른 담배 종류

[휴지통] - [담배]중국 담배 白沙烟






















중국 담배 가격 13위안(한화 2,200원)


말보로 레드 종류에 익숙한 사람들은 순하다고 말하며


평범한 담배를 피는 사람들은 독하다고 말하는


안펴봐서 맛도 모르는 둥지네가 전해주는 이야기




다른 중국담배 종류

[휴지통] - [담배]중국 담배 중남해 8mg











The snow glows white on the mountain tonight

하얗게 빛나는 눈이 덮인 오늘 밤 산에는


Not a footprint to be seen

발자국 조차 보이지 않아


A kingdom of isolation

적막한 왕국에서


and it looks like I'm the queen

나는 여왕처럼 보여.


The wind is howling like theswirling storm inside

내 안에 폭풍처럼 울부짖으며 휘몰아치는 바람


Couldn't keep it in

더 이상 버틸수 없어


Heaven knows I've tried

하늘도 내 노력을 알리라


'Don't let them in, Don't let them see'

'사람을 들이지 마라, 눈에 띄어서도 안돼'


'Be the good girl you always have to be'

'늘 그렇듯 착한 소녀가 되렴'


'Conceal, don't feel, Don't let them know'

'감추고, 의식하지 마렴, 누구도 알아채선 안돼'


Well, now they know

하지마, 이젠 모두 알아 버렸는걸


Let it go, Let it go

다잊어, 다잊어


Can't hold it back anymore 

이제 더이상 버틸 수도 없잖아


Let it go, Let it go

다잊어, 다잊어


Turn away and slam the door

뒤돌아서서 문을 닫아 버릴거야


I don't care

상관없어


What they're going to say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지


Let the storm rage on

폭풍아 계속 휘몰아치렴


The cold never bothered me anyway

추위는 더 이상 나를 괴롭히지 못하거든


It's funny how some distance

참 재밌는게 뭐든 거리가 멀어지면


Makes everything seem small

점점 작게 보이는 법이거든


And the fears that once countrolled me

한때 날 속박했던 두려움 조차도


Can't get to me at all

날 괴롭힐 수 없어


It's time to see what l can do

이제 내가 뭘 해야할지 보여줄 시간이야


To test the limits and break through

한계를 시험하고 뚫고 지나가겠어


No right, No wrong, No rules for me

이제 내겐 옳고 그른것도, 규칙도 없어


I'm free

난 자유야


Let it go, Let it go 

다잊어, 다잊어


I'm one with the wind and sky

난 하늘과 바람과 함께 할테니까


Let it go, Let it go

다잊어, 다잊어


You'll never see me cry

다시는 우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거야


Here l stand 

나 여기에 서서


and here I'll stay

여기에 머무를거야


Let the storm rage on

폭풍아 계속 휘몰아치렴


My power flurries through the air into the ground

내 힘이 넘쳐흘러 하늘로 흩날려 가


My soul is spiraling in frozen fractals all around

내 영혼은 얼어붙은 프랙탈 속에 휘몰아쳐


And one thought crystallizes like an icy blast

내 결심만은 눈결정 처럼 확실히 결정했어


I'm never going back

난 절대로 돌아가지 않아


The past is in the past

과거는 과거일 뿐이니까


Let it go, Let it go

다잊어, 다잊어


And I'll rise like the break of dawn

여명의 빛이 떠오르듯이 나도 떠오를 거야


Let it go, Let it go

다잊어, 다잊어


That perfect girl is gone

그 완벽했던 소녀는 이제 없어


Here I stand in the light of day

태양이 떠오를때에 나는 여기 서있을거야


Let the storm rage on

폭풍아 계속 휘몰아치렴


The cold never bothered me anyway

추위는 더 이상 나를 괴롭히지 못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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